[경제읽기]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 실종…부동산 시장 전망은?
수도권에서 가격 상승세를 멈추거나 하락한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인천에선 아파트를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아지는가 하면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은 1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는데요.
부동산 시장 상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점검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전국 광역시도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과열됐던 인천 아파트 시장의 매수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기준선 100을 밑돌며 아파트를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서울 은평구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하며 집값이 하향 조정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지, 또 강남권도 하락을 할지 궁금한데 우려되는 변수는 없을까요?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고 재차 시사했습니다. 조정 시기에 대해서 "성장·물가 흐름을 살펴보면서 금융 불균형 상황과 주요국 통화정책을 고려하겠다"고 했는데 첫 금리 인상 시점은 언제쯤일까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며 인상 수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1.00%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내년 1분기 한 차례 더 상향 조정할 경우 1.25%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두세 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한편, 한국은행은 가계가 빚을 내 사들였던 주택 등 자산가격이 급락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란 경고도 꺼냈습니다. 자산가격 거품 위험은 아직 걷히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그만큼 금융 불균형 상태가 심각한가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 분위기가 되살아난 배경은 무엇인가요?
국내 증시에서도 산타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늘 코스피와 환율 상황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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